25일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8일부터 모집한 '슈로더 라틴아메리카 펀드'가 5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의 중남미 증시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슈로더는 "이미 판매하고 있는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에 이어 이번 주부터 외환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에서도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라며 "펀드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