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해외사업을 총괄할 해외사업본부장을 공모로 뽑는다.

한국전력은 25일 상임이사급의 해외사업본부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거대 공기업인 한전이 사내에 단 6명인 상임이사직을 공모로 뽑는 것은 처음이다.

한전이 해외담당 임원을 공모로 뽑는 것은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지원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7월 중순께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인 뒤 8월 하순에 신임 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