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자금부족을 해결해줄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에 최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소기업 자금사정 BSI는 86입니다. 기준치인 100과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대기업 자금사정BSI 99와도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S1)(중소기업, 대출증가에도 돈맥경화) 은행들이 올해 들어 5월까지 29조원이 넘는 대출을 중소기업에 쏟아 붇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곳에는 돈맥경화 현상이 여전하다는 증거입니다. 이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습니다. 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신문이 '중소,중견기업 신규투자사업 금융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성장단계로 접어든 중소기업들이 신규투자사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금융해법이 제시되었습니다.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중소기업 신규투자를 확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2)(인터뷰)(김창록 산업은행 총재) "중소기업의 신규투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신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나서는 현장경영을 강화할 생각입니다." (CG1)(산업은행,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시설/운영자금 -중소기업 전용 운영자금 -팩키지 파이낸스 -대출금 특별상환유예 -출자전환 -종합컨설팅 산업은행은 일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혁신형 중소기업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별도로 갖추고 있습니다. (S3)(400여개 참여기업 현장상담 실시) 박람회에 참석한 400여개의 기업들은 산업은행 20여명의 영업점장과 본점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상담팀으로부터 현장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S4)(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김지균) 산업은행은 서울과 수도권에 이어 전국을 돌며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