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마련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우리금융지주 등 정부가 지분을 갖고 있는 금융회사의 민영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25일 재정경제부 소관 공공기관장과의 경영계약 체결식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등 금융회사의 민영화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분을 소유하게 된 금융회사들과 맺고 있는 양해각서(MOU)의 개정 방향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서울보증보험 등은 예보와 MOU를 맺고 정기적으로 이행 실적을 점검받고 있다.
권 부총리는 조폐공사에 대해 "예정대로 2009년 고액권 화폐가 발행되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동시에 1만원권 수요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업무영역 확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재경부는 이날 조폐공사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과도 경영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권 부총리는 25일 재정경제부 소관 공공기관장과의 경영계약 체결식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등 금융회사의 민영화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분을 소유하게 된 금융회사들과 맺고 있는 양해각서(MOU)의 개정 방향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서울보증보험 등은 예보와 MOU를 맺고 정기적으로 이행 실적을 점검받고 있다.
권 부총리는 조폐공사에 대해 "예정대로 2009년 고액권 화폐가 발행되면 상당한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동시에 1만원권 수요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업무영역 확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재경부는 이날 조폐공사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과도 경영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