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맥쿼리증권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향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시장 점유율 60% 이상의 국내 최대 솔더볼 업체로 '작지만 강하다'는 평가다.

맥쿼리는 "국내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비중이 3%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회사측이 올해는 해외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수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품가격 하락과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마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수율 개선과 고마진 제품으로의 제품믹스 이전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규고객 확보 등이 지연될 경우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