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 가치 판단은 일러..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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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동해에서 발견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에 한국가스공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지만 아직 가치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산업자원부는 울릉도 남쪽 100Km 지점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를 채취했다고 발표했다"며 "가스공사가 개발사업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메탄가스가 고압과 저온상태에서 고체화된 결정 덩어리로, 성분이 액화천연가스(LNG)와 동일하며 일명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이 탐사 및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다.
가스공사가 개발사업단 중 유일하게 국내 영업기반을 갖고 있으며, 천연가스 회수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가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아직 상용화기술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가스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산업자원부는 울릉도 남쪽 100Km 지점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를 채취했다고 발표했다"며 "가스공사가 개발사업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하이드레이트는 메탄가스가 고압과 저온상태에서 고체화된 결정 덩어리로, 성분이 액화천연가스(LNG)와 동일하며 일명 '불타는 얼음'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가스하이드레이트 개발사업단이 탐사 및 기술개발을 수행 중이다.
가스공사가 개발사업단 중 유일하게 국내 영업기반을 갖고 있으며, 천연가스 회수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가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아직 상용화기술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도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가스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