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3배 급등..그래도 주가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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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상승장을 타고 급등 종목들이 속출한 가운데 일부 종목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추가 상승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CJ투자증권은 26일 유니슨에 대해 "국내 최대의 자유단조 업체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의 주가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니슨 주가는 지난 2월말 5840원이었지만 25일 2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약 4개월 사이에 3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유니슨의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한 궁금증과 주가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강세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연료전지를 아우르는 신재생 에너지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 △국산 풍력발전기 최초의 국제 제품인증 완료에 따른 양산 기대감 △사천공장 대규모 단조설비투자에 따른 단조제품 매출 가시화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회사측의 계획대로 2008년 매출목표 49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달성한다면, 2008년 예상실적 대비 PER 7~8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니슨은 오전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6.41%) 하락한 2만19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증권은 팅크웨어에 대해 "200% 주가 상승으로는 부족하다"며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팅크웨어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227%의 단기 상승을 기록했지만, 전 연구원은 해외 네비게이션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전성훈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시장 확대와 보유 기술의 경쟁력 강화로 향후 2년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팅크웨어는 9일만에 하락 반전하며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흥국증권은 최근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턴어라운드 성공 뒤 본격적인 도약기에 진입했다며 '적극매수(Strong Buy)'의견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1만9000원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이영용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 주가가 지난 1개월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 64.2%로 급격한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아직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0.85%) 하락한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CJ투자증권은 26일 유니슨에 대해 "국내 최대의 자유단조 업체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의 주가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니슨 주가는 지난 2월말 5840원이었지만 25일 2만3400원으로 마감했다. 약 4개월 사이에 3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유니슨의 주가 급등 배경에 대한 궁금증과 주가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강세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연료전지를 아우르는 신재생 에너지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 △국산 풍력발전기 최초의 국제 제품인증 완료에 따른 양산 기대감 △사천공장 대규모 단조설비투자에 따른 단조제품 매출 가시화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회사측의 계획대로 2008년 매출목표 4900억원, 영업이익 900억원을 달성한다면, 2008년 예상실적 대비 PER 7~8배 수준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유니슨은 오전 9시57분 현재 전날보다 1500원(-6.41%) 하락한 2만19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증권은 팅크웨어에 대해 "200% 주가 상승으로는 부족하다"며 단기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팅크웨어의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227%의 단기 상승을 기록했지만, 전 연구원은 해외 네비게이션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비교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전성훈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시장 확대와 보유 기술의 경쟁력 강화로 향후 2년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팅크웨어는 9일만에 하락 반전하며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흥국증권은 최근 주가 급등세를 연출한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턴어라운드 성공 뒤 본격적인 도약기에 진입했다며 '적극매수(Strong Buy)'의견을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1만9000원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이영용 연구원은 "케이엠더블유 주가가 지난 1개월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 64.2%로 급격한 주가 상승을 보였지만 아직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케이엠더블유는 오전 9시58분 현재 전날보다 100원(-0.85%) 하락한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