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털월드(대표이사 김호중)는 26일 자회사 쓰리에스디지털이 개발한 IP VOD내장 LCD TV(모델명 3SD-32IPNLK)를 오는 7월초부터 국내외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신 제품은 VOD 수신장치를 HD급 LCD TV에 내장해 설치의 불편함이 없고, 설치 공간과 시간도 필요 없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해상도 1366*768의 LG A급 패널을 사용해 1200대1의 명암비율에 178도의 시야각도를 확보했으며, 고품질 HD급 영상과 함께 PC 입력시 모니터와 동일 화면 (1대1 픽셀 매칭 기술적용)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방송서버장비와 운영시스템까지 일괄 제공해 랜이나 전화망이 설비된 곳이면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크기가 81.28cm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제품 공급도 가능하다"며 "중소규모의 VOD 서비스사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사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