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여신전문사 만든다 … 스타리스 인수 불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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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이 할부금융 및 서민금융을 총괄하는 여신전문회사(여전사)를 설립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여전사 설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조만간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연초 여전사 설립을 검토했으나 스타리스가 매물로 나오면서 이를 잠시 보류하고 스타리스 인수에 매달려왔다.
하지만 스타리스 경영권이 효성으로 넘어가면서 신설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여전사는 자동차 가전 등 할부금융과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인 서민금융,부동산 후순위금융,기업금융 등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특히 자체 영업망 외에 우리은행과 위탁업무 계약을 맺어 은행 지점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리스업을 비롯해 은행에서 할 수 없는 각종 여신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전사 설립은 우리투자증권 내 종금업 라이선스가 2010년 끝나 할부금융 및 리스영업이 불가능해지는 데다 기존 기업금융 고객과 연계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라이선스 기한이 다가오면서 할부금융의 만기연장만 하고 신규 업무는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박성완/서정환 기자 psw@hankyung.com
26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여전사 설립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조만간 태스크포스팀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연초 여전사 설립을 검토했으나 스타리스가 매물로 나오면서 이를 잠시 보류하고 스타리스 인수에 매달려왔다.
하지만 스타리스 경영권이 효성으로 넘어가면서 신설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여전사는 자동차 가전 등 할부금융과 고금리 소액 신용대출인 서민금융,부동산 후순위금융,기업금융 등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특히 자체 영업망 외에 우리은행과 위탁업무 계약을 맺어 은행 지점망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리스업을 비롯해 은행에서 할 수 없는 각종 여신 업무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전사 설립은 우리투자증권 내 종금업 라이선스가 2010년 끝나 할부금융 및 리스영업이 불가능해지는 데다 기존 기업금융 고객과 연계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라이선스 기한이 다가오면서 할부금융의 만기연장만 하고 신규 업무는 취급하지 못하고 있다.
박성완/서정환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