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희소 질병이나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무자 자녀들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치료비 무상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드문 병이나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척추장애 소아암 심장병 각막이상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하 자녀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기은복지재단을 통해 1인당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만 18세까지 최장 3년간 30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은복지재단은 지난해 4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70명에게 치료비 3억2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총 7억원으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치료비 지원을 원하는 근로자는 기은복지재단(02-3789-3984~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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