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퀴퀴한 땀 냄새로 고민하는 남성들이 많다.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 털에 오염 물질이 붙어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에 남성은 제모하는 여성보다 땀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다.

피부 미용 전문가들은 "남성도 여름철에는 털을 짧게 깎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목욕할 때도 마지막에 식초를 묻힌 화장솜으로 겨드랑이를 가볍게 닦아 주고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에 발을 헹구면 세균이 제거돼 냄새가 덜 난다고 제언한다.

냄새가 걱정될 때는 수시로 '데오도란트'를 뿌리는 것도 좋다.

'데오도란트'에는 땀의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과 배출된 땀 냄새를 제거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하루종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더페이스샵은 '데오 후레쉬 윈드 터치 데오도란트 스프레이'(100㎖/5500원)를 추천한다.

파우더 성분인 ACH(알루미늄클로로하이드레이트)와 아보카도 오일이 들어 있어 하루종일 뽀송뽀송한 느낌을 준다고.㈜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도 '허브 데오도란트 프레시민트'(100㎖/5500원)를 내놓았다.

민트 추출물과 알로에 추출물이 땀 발생을 억제하고 냄새를 제거해 주는 스프레이형 제품이다.

발 냄새를 제거하려면 발 관리 전용 스크럽 제품을 시중에서 구입해도 된다.

이니스프리의 '퓨리티 풋 스크럽'(70㎖/6000원)은 코코넛 파우더와 스크럽 성분이 들어 있어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 주고 청량한 향으로 냄새까지 말끔히 씻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