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주식 상호 보유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마쓰시타전기의 발행 주식 0.84%에 해당하는 2070만주를 취득했다.

또 지난해 3월 말에 도요타 주식의 0.57%를 보유하고 있던 마쓰시타도 도요타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하이브리드차용 전지 등 환경과 전자기술에서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주주 대책과 자본 면에서의 관계 증진을 위해 주식을 상호 보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와 마쓰시타그룹은 하이브리드차용 전지를 생산하는 공동 출자 회사 '파나소닉EV에너지'를 운영하는 등 사업 면에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