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개 경전철이 서울도심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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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서울 시내에 경전철 7개 노선이 건설된다.
노선의 총 연장 62.6㎞로 이중 왕십리역-중계동, 청량리역과-면목동-신내동, 새절역-장승배기, 신월동-지하철 2호선 당산역, 여의도-서울대 5개 지선 52.5㎞는 개별 사업으로, 우이-방학 간 연장노선 3.5㎞ 구간은 기존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추진한다. 또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단지 내를 순환하는 경전철(6.5㎞)은 DMC사업과 연계해 별도의 재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시내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전철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서울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어디서나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며 "이번 계획으로 혜택을 누릴 시민은 14개 구, 약 3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전철은 객차가 3∼5량 정도로 기존 지하철에 비해 길이가 짧으며 10㎞ 내외의 단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도시철도다.
시는 경전철 사업의 초기 투자비에 대한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키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2017년까지 건설비(총 4조8천503억원)의 28.0%인 1조4천9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운영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전철 7개 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1일 6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정된 노선은 사전환경성 검토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친 뒤 건설교통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탈락한 3개 노선(홍제-길음.은평뉴타운-도심.시흥-난곡-보라매공원)에 대해선 5년 뒤 지역 여건 변동 등을 재검토해 추가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노선의 총 연장 62.6㎞로 이중 왕십리역-중계동, 청량리역과-면목동-신내동, 새절역-장승배기, 신월동-지하철 2호선 당산역, 여의도-서울대 5개 지선 52.5㎞는 개별 사업으로, 우이-방학 간 연장노선 3.5㎞ 구간은 기존 민간사업자와 협상을 통해 추진한다. 또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단지 내를 순환하는 경전철(6.5㎞)은 DMC사업과 연계해 별도의 재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된다.
서울시는 26일 시내 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경전철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명회를 통해 "서울을 걸어서 5분 이내에 어디서나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라며 "이번 계획으로 혜택을 누릴 시민은 14개 구, 약 3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전철은 객차가 3∼5량 정도로 기존 지하철에 비해 길이가 짧으며 10㎞ 내외의 단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도시철도다.
시는 경전철 사업의 초기 투자비에 대한 시 재정부담을 줄이고 운영비용을 절감키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2017년까지 건설비(총 4조8천503억원)의 28.0%인 1조4천90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운영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전철 7개 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1일 60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정된 노선은 사전환경성 검토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친 뒤 건설교통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탈락한 3개 노선(홍제-길음.은평뉴타운-도심.시흥-난곡-보라매공원)에 대해선 5년 뒤 지역 여건 변동 등을 재검토해 추가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