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27일 메릴린치는 다양한 제네릭 의약품 등 제품 파이프라인이 양호한데다 베이징 법인의 성장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베이징한미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2분기에도 40~50%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출시 등을 배경으로 2009년까지 매출 및 이익이 연평균 각각 29%와 21% 증가할 것으로 추정.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이는 지난해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라면서 3분기엔 두자릿수의 이익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15만1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