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27일 금호타이어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금호타이어에 대해 "국내 타이어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와 함께 8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복과점 형태의 시장지위를 학보하고 있다"면서 "수입타이어 업체에 비해 유통망과 원가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고, 수출시장에서도 품질 대비 낮은 가격 등의 경쟁요소를 확보해 향후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