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 삼보컴퓨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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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셀런이 법정관리 중 매각을 추진중인 삼보컴퓨터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삼보컴퓨터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는 27일 오후 이를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27일 PC업계 관계자는 “당초 지난 1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삼보컴퓨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셀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의 매각가격은 작년 매각시점에 거론됐던 가격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120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삼보컴퓨터 측이 주장했던 가격은 2500억원 선이었다.
삼보컴퓨터 인수전에는 지난해에도 인수 의사를 밝혔었던 H&T와 셋톱박스 제조업체 셀런 두 업체가 참여했다.
당초 대만 PC업체인 에이서가 참여한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최종 입찰에 응한 곳은 2곳 뿐이었다.
셀런은 1200억원을 썼고 H&T는 약 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매각절차에 돌입했으나 자회사 매출채권 회수문제 등을 비롯한 가격문제로 한차례 유찰됐었다.
이번에도 우선협상 대상자는 선정됐지만 인수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매각이 유찰되던 시기와 비교해 삼보가 사정이 나아졌지만 가격은 회사측이 제시했던 가격의 절반에도 미치고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삼보컴퓨터 주인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셀런은 1999년 9월 설립된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다.
2002년 티컴앤디티비로 상호를 바꾸었다가 2005년 세양산업을 합병한 뒤 셀런으로 상호를 바꿨다.
주요사업은 디지털 인터넷 셋톱박스 솔루션 개발 및 제조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삼보컴퓨터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는 27일 오후 이를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27일 PC업계 관계자는 “당초 지난 12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삼보컴퓨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셀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보컴퓨터의 매각가격은 작년 매각시점에 거론됐던 가격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120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삼보컴퓨터 측이 주장했던 가격은 2500억원 선이었다.
삼보컴퓨터 인수전에는 지난해에도 인수 의사를 밝혔었던 H&T와 셋톱박스 제조업체 셀런 두 업체가 참여했다.
당초 대만 PC업체인 에이서가 참여한다는 설이 나돌았지만 최종 입찰에 응한 곳은 2곳 뿐이었다.
셀런은 1200억원을 썼고 H&T는 약 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매각절차에 돌입했으나 자회사 매출채권 회수문제 등을 비롯한 가격문제로 한차례 유찰됐었다.
이번에도 우선협상 대상자는 선정됐지만 인수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매각이 유찰되던 시기와 비교해 삼보가 사정이 나아졌지만 가격은 회사측이 제시했던 가격의 절반에도 미치고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삼보컴퓨터 주인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셀런은 1999년 9월 설립된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다.
2002년 티컴앤디티비로 상호를 바꾸었다가 2005년 세양산업을 합병한 뒤 셀런으로 상호를 바꿨다.
주요사업은 디지털 인터넷 셋톱박스 솔루션 개발 및 제조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