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확대 중이다.

27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26.56으로 전일대비 22.19포인트(1.31%) 하락하고 있다.

오전부터 내내 약세권에 머물던 주가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636억원, 925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도 268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925억원 순매수.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 특히 지수 하락에다 신용융자 규제 영향이 우려되는 증권주의 낙폭이 깊다.

코스닥도 신용융자 규제 충격으로 비틀거리고 있다. 현재 761.14로 19.17포인트(2.46%) 밀리고 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태웅 등이 하락하고 있고, 신용융자 잔고가 높은 것으로 지적된 키움증권은 9.62% 급락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