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7일 정보통신 장비 72점을 중소기업에 무상 기증했다.

기증한 장비는 스펙트럼분석기,파형분석기 등 20개 모델 72점으로 취득가 기준으로 15억원이 넘는다.

이들 장비는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을 통해 하이온콥,콤텍시스템 등 중소기업에 전달된다.

SK텔레콤은 유휴장비를 활용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4년부터 장비를 무상 기증해왔다.

송진규 SK텔레콤 부사장은 이날 장비 기증식에서 "IT(정보기술)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