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진수)이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사업을 전담할 별도 신설법인 '코르피아'를 다음 달 중순에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골판지포장조합은 현재 대성판지 태림포장 삼보판지 등 22개 조합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8000만원의 출자금을 조성했다.

골판지포장조합은 현재 전국 체신청 산하 약 1000개 우체국과 택배용골판지상자 위탁판매 계약을 맺어 공급하고 있으며 골판지포장기업에서 접착제로 사용하는 중국산 옥수수 전분을 연간 3만6000t씩 공동으로 수입,배송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