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당왕동과 대덕면 건지리 일대 자연녹지 54만여평이 2010년까지 민간개발 방식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도시계획심의위 자문을 거쳐 오는 7~8월 당왕·건지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성시는 오는 12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자연녹지→주거지역) 승인이 이뤄지면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르면 당왕지구는 당왕동 121 일대 37만평 규모로 단독 및 공동주택 용지 15만4000여평,자연녹지 15만여평,준주거 용지 5만8000여평 등으로 개발된다.

총 7000여가구가 건설돼 2만30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건지지구는 대덕면 건지리 326 일대 단독 및 공동주택 용지 7만3000여평,자연녹지 4만1000여평,준주거 용지 4만8000여평 등 17만6000여평 규모로 2000여가구가 공급돼 1만100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