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나CC 회원권 올들어 3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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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골프회원권 값은 평균 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기간 가장 많이 오른 회원권은 라데나(옛 춘천)CC로 상승률이 33.3%에 달했다.
27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라데나CC는 연초 1억8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6000만원 상승했다.
라데나CC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되면 오고가기가 쉬워진다는 점 때문에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중앙(가족)CC가 올초 44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올라 31.8%의 상승률로 2위를 차지했다.
중앙CC는 저가 회원권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인터넷 부킹제 도입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썬밸리CC는 '우정회원' 명목으로 회원이 지명하는 1명에게 평일 회원 대우,주말 준회원 대우해 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1억1000만원(31.4%) 급등한 4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양지파인CC는 회원이 회원권을 하나 더 구입하면 동반자 1명을 추가로 회원 대우해 준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1800만원(30%) 상승한 7800만원을 기록했다.
주중회원권 중에서는 세븐힐스가 29.4% 오른 5500만원을 기록,상승률 '톱5'에 들었다.
10억원 이상의 고가 회원권들도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남촌CC가 1억9000만원 올라 상승액 1위를 기록했고 가평베네스트(1억7000만원 상승),레이크사이드와 비젼힐스(각 1억3000만원),이스트밸리와 썬밸리CC(각 1억1000만원) 순이었다.
회원권 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호남권에서 나왔다.
승주CC는 올초 1억원에서 16% 급락한 8400만원으로 밀렸고 클럽900CC는 7000만원에서 10% 떨어진 6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송용권 실장은 "골프장 과잉공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평균 6%가량 올랐다"면서 "주식시장의 활황세로 개인과 법인의 여유자금이 회원권 시장으로 유입돼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또 이 기간 가장 많이 오른 회원권은 라데나(옛 춘천)CC로 상승률이 33.3%에 달했다.
27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라데나CC는 연초 1억8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6000만원 상승했다.
라데나CC는 현재 공사 중인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2009년 완공되면 오고가기가 쉬워진다는 점 때문에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중앙(가족)CC가 올초 4400만원에서 5800만원으로 올라 31.8%의 상승률로 2위를 차지했다.
중앙CC는 저가 회원권 중 가장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인터넷 부킹제 도입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썬밸리CC는 '우정회원' 명목으로 회원이 지명하는 1명에게 평일 회원 대우,주말 준회원 대우해 주는 혜택을 부여하면서 1억1000만원(31.4%) 급등한 4억6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양지파인CC는 회원이 회원권을 하나 더 구입하면 동반자 1명을 추가로 회원 대우해 준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해 1800만원(30%) 상승한 7800만원을 기록했다.
주중회원권 중에서는 세븐힐스가 29.4% 오른 5500만원을 기록,상승률 '톱5'에 들었다.
10억원 이상의 고가 회원권들도 여전한 인기를 끌었다.
남촌CC가 1억9000만원 올라 상승액 1위를 기록했고 가평베네스트(1억7000만원 상승),레이크사이드와 비젼힐스(각 1억3000만원),이스트밸리와 썬밸리CC(각 1억1000만원) 순이었다.
회원권 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호남권에서 나왔다.
승주CC는 올초 1억원에서 16% 급락한 8400만원으로 밀렸고 클럽900CC는 7000만원에서 10% 떨어진 6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송용권 실장은 "골프장 과잉공급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평균 6%가량 올랐다"면서 "주식시장의 활황세로 개인과 법인의 여유자금이 회원권 시장으로 유입돼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