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6.27 17:34
수정2007.06.28 09:12
국세청이 론스타 펀드가 매각한 극동건설에 대해 27일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론스타의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과세하기 위한 증빙자료 수집이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10여명의 국세청 직원들이 예고없이 들이닥쳐 장부 등 관련 서류를 가져갔다"고 말했다.
론스타는 2003년 법정관리 상태였던 극동건설을 1700억원에 인수했으며 지난 22일 웅진홀딩스에 6600억원을 받고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