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연일 매도 공세 … 코스피 나흘째 하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하락해 나흘째 조정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도 금융당국의 신용융자 축소 방침에 2.5%가량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긴축 우려와 유가 상승,외국인 매도 지속 등에 따라 증시가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6.45포인트(0.94%) 하락한 1733.10에 마감돼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9.28포인트(2.47%) 떨어진 761.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로써 최근 4일 동안 6.48% 급락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어치 이상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도 15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해 올 들어 누적 매매가 순매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1.19%) 포스코(-1.81%) 한국전력(-0.12%) 하이닉스(-1.62%)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증권업종 지수는 신용거래 제한 소식에 4.45% 급락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조만간 발표될 상장사 2분기 실적이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코스닥지수도 금융당국의 신용융자 축소 방침에 2.5%가량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긴축 우려와 유가 상승,외국인 매도 지속 등에 따라 증시가 당분간 조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6.45포인트(0.94%) 하락한 1733.10에 마감돼 4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19.28포인트(2.47%) 떨어진 761.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로써 최근 4일 동안 6.48% 급락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어치 이상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도 15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해 올 들어 누적 매매가 순매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1.19%) 포스코(-1.81%) 한국전력(-0.12%) 하이닉스(-1.62%) 등 대형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증권업종 지수는 신용거래 제한 소식에 4.45% 급락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조만간 발표될 상장사 2분기 실적이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