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매.IB 투톱 증권사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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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사업부문별로 특화된 2개의 증권사 체제로 개편해 금융그룹의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대투증권은 하나대투증권으로,하나증권은 HFG IB(Hana Financial Group Investment Banking)증권으로,대투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증권 관련 계열사에 '하나' 브랜드를 넣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금융그룹 차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및 소매영업에 주력하고 HFG IB증권은 하나UBS자산운용과 함께 투자은행(IB)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증권 계열사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함으로써 전문화를 꾀하고 사명 개명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기능별 증권업무 특화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의 리서치 인력을 10여명에서 54명으로 늘렸다.
앞으로 리서치 인원을 70명으로까지 확대해 2%대에 불과한 증권 중개 시장 점유율을 8%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FB IB증권은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 등에 흩어져 있던 IB업무 인력을 모으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투자회사 업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고객들은 하나UBS자산운용과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직간접 주식 투자를 하고 HFB IB증권을 이용해 기업공개나 사모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하나 측 설명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대투증권은 하나대투증권으로,하나증권은 HFG IB(Hana Financial Group Investment Banking)증권으로,대투운용은 하나UBS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증권 관련 계열사에 '하나' 브랜드를 넣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금융그룹 차원의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 및 소매영업에 주력하고 HFG IB증권은 하나UBS자산운용과 함께 투자은행(IB)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증권 계열사의 사업 영역을 명확히 함으로써 전문화를 꾀하고 사명 개명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기능별 증권업무 특화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의 리서치 인력을 10여명에서 54명으로 늘렸다.
앞으로 리서치 인원을 70명으로까지 확대해 2%대에 불과한 증권 중개 시장 점유율을 8%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HFB IB증권은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 등에 흩어져 있던 IB업무 인력을 모으고 전문 인력을 확충해 투자회사 업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고객들은 하나UBS자산운용과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직간접 주식 투자를 하고 HFB IB증권을 이용해 기업공개나 사모펀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하나 측 설명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