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마티즈 광고에서 탤런트 김태희의 소품으로 쓰인 마티즈 1대를 인터넷 경매에 부쳐 낙찰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7월 한 달간 인터넷 오픈마켓인 'G마켓'에서 이뤄지는 이번 경매에는 '김태희 마티즈' 1대 외에도 김씨가 광고에서 착용했던 원피스 드레스 귀걸이 조끼 등도 함께 매물로 나온다.

GM대우 관계자는 "이번 경매의 낙찰금 전액을 GM대우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선 재단 'GM대우 한마음재단'을 통해 김씨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M대우는 7월 한 달간 마티즈 전용 홈페이지인 '채널 마티즈'(www.channelmatiz.com)를 통해 뮤지컬 '싱글즈' 티켓 400여장을 제공하는 '퀴즈 베스트 마티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