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축銀, SLS캐피탈ㆍ부민저축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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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축은행이 SLS중공업 계열의 여신전문사인 SLS캐피탈과 부민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한국저축은행의 캐피털사 인수는 솔로몬저축은행의 KGI증권 인수에 이은 저축은행의 타 금융업 진출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저축은행은 SLS캐피탈과 부민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 양사의 최대주주인 SLS중공업과 지분매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다음 달 중 자산 및 부채 실사 작업을 벌인 뒤 본계약을 체결하고 감독당국에 지배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SLS캐피탈은 자산 756억원,자기자본 615억원의 소형 캐피털사로 현재 대주주 지분율은 77%다.
한국저축은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SLS캐피탈 지분의 5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350억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부민저축은행은 부산에 영업 기반을 두고 있는 자산 3600억원 규모의 중형 저축은행으로,한국저축은행은 100%의 지분을 32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윤현수 회장이 실질적인 대주주인 한국저축은행은 단독으로는 자산 순위 업계 4위지만 계열사인 진흥과 경기의 자산까지 감안하면 총 자산 규모가 5조1317억원(5월 말 기준)인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한국저축은행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솔로몬저축은행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타 금융업 진출과 영업 광역화에 선수를 쳤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달 KGI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5일 경기 파주의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해 경기도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국저축은행은 이번 인수로 기존의 서울과 경기지역 외에 부산지역 영업권을 확보,이 지역에서 영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한국저축은행의 캐피털사 인수는 솔로몬저축은행의 KGI증권 인수에 이은 저축은행의 타 금융업 진출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저축은행은 SLS캐피탈과 부민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 양사의 최대주주인 SLS중공업과 지분매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저축은행은 다음 달 중 자산 및 부채 실사 작업을 벌인 뒤 본계약을 체결하고 감독당국에 지배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SLS캐피탈은 자산 756억원,자기자본 615억원의 소형 캐피털사로 현재 대주주 지분율은 77%다.
한국저축은행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SLS캐피탈 지분의 50%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350억원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부민저축은행은 부산에 영업 기반을 두고 있는 자산 3600억원 규모의 중형 저축은행으로,한국저축은행은 100%의 지분을 32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윤현수 회장이 실질적인 대주주인 한국저축은행은 단독으로는 자산 순위 업계 4위지만 계열사인 진흥과 경기의 자산까지 감안하면 총 자산 규모가 5조1317억원(5월 말 기준)인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한국저축은행이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솔로몬저축은행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타 금융업 진출과 영업 광역화에 선수를 쳤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달 KGI증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실사작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5일 경기 파주의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해 경기도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국저축은행은 이번 인수로 기존의 서울과 경기지역 외에 부산지역 영업권을 확보,이 지역에서 영업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