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이닉스보단 LG전자와 LPL 선호"..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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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은 28일 대형 기술주들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달리 '어닝쇼크'를 기록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2~3개월 동안 D램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이미 낮아진 상태인데다 LCD는 패널가 상승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메릴린치는 "D램 가격 모멘텀이 하반기 계절 효과와 공급 증가율 둔화를 배경으로 상반기보다 개선될 수 있지만 그리 강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마진도 크게 좋아지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낸드 역시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나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영향 등이 제한적이어서 마진이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CD와 휴대폰의 경우 업체들의 가이던스와 달리 마진이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 계열의 실적 모멘텀이 삼성전자보다 더 나아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 전체의 회복을 의미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대형 기술주 중에선 LG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테크윈, 제일모직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하반기 및 내년 실적 회복의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점에서 관심에서 한발짝 비켜서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최근 2~3개월 동안 D램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가 이미 낮아진 상태인데다 LCD는 패널가 상승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메릴린치는 "D램 가격 모멘텀이 하반기 계절 효과와 공급 증가율 둔화를 배경으로 상반기보다 개선될 수 있지만 그리 강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마진도 크게 좋아지기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낸드 역시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나 신규 어플리케이션의 영향 등이 제한적이어서 마진이 지난해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CD와 휴대폰의 경우 업체들의 가이던스와 달리 마진이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LG 계열의 실적 모멘텀이 삼성전자보다 더 나아보인다고 밝힌 가운데 LG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실적 호조가 기술주 전체의 회복을 의미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증권사는 대형 기술주 중에선 LG전자와 LG필립스LCD, 삼성테크윈, 제일모직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하반기 및 내년 실적 회복의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점에서 관심에서 한발짝 비켜서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