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이 결정된 호텔신라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는 2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일대비 2.27% 오른 1만8000원에 거래되며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내년 3월부터 화장품, 향수, 패션 등의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전일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의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매출 규모가 한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증권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가를 각각 2만1000원과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