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T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면서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소디프신소재는 전날보다 3500원(8.56%) 오른 4만44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패스도 8% 넘게 뛰어 오르며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고 프롬써어티(3.8%)와 심텍(4.6%), 하나마이크론(2.4%) 등 주요 반도체 장비주들이 나란히 뜀박질하고 있다.

우리이티아이와 동진세미켐, 디에스엘시디, 파인디앤씨를 비롯한 LCD 부품 및 장비주들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배경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떨어졌던 피앤텔코아로직, 엠텍비젼 등 휴대폰 부품주들도 나란히 반등하고 있다.

LCD를 중심으로 IT 업황이 하반기 이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부품주의 투자심리가 최근 개선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