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40.84로 전일대비 7.74포인트(0.45%)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36포인트(1.10%) 상승한 769.3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2포인트 갭 상승,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고 있다.

다만 913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소폭 사고 있고 개인도 178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312억원 순매도.

업종별로는 증권(2.79%)과 보험(3.34%)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전기가스, 의약, 건설 등도 오르고 있다. 음식료업종만이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차가 밀리고 있고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3.13%) SK텔레콤, LG필립스LCD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NHN이 2.61% 오르고 있고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등도 상승 중이다.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 다음, CJ홈쇼핑 등은 하락.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