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보험업종 지수는 3.55% 급등하고 있다. 삼성화재(3.13%), 동부화재(3.44%), 현대해상(4.22%) 등이 나란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한화손해보험과 대한화재는 각각 11.02%와 12.31% 치솟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연구원은 "5월이 통상적으로 손해율이 높은 시기지만 올해는 안정된 것으로 보여 실적 호전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험업법 개정 소식에 따른 업무 확대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 서영수 금융팀장은 "보험업은 신용잔고 비중이 적고 기관이 선호하는 업종이어서 수급상황도 좋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