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 안혜경씨는, 새침데기 같지만 순박한 강원도 촌걸(?) 이랍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28세)가 29일 케이블TV라이프스토리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한다

하하는 공식적으로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과의 연인사이. 방송에서는 그 동안 꽁꽁 숨겨왔던 연인 안혜경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었다.

성인들의 솔직한 토크를 컨셉으로 잡고있는 박철쇼에 출연한 하하는 역대 게스트중 최연소자이다.

하하는 시종일관 안혜경을 '그분'으로 호칭하던 MC 박철에게 "아~ 안혜경이요?"하면서 시원스럽게 먼저 말을 꺼냈다.

하하는 "도도하고 새침데기 같이 보이지만 햄버거를 대학교 때 처음 먹었을 정도의 산골 출신"이라며 "그래서인지 너무도 순수하고 순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안혜경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하하는 "지난해 강원도에 수해가 나서 혜경의 집도 지붕까지 물에 잠기고 전화도 두절되는 등 많이 힘들었다. 평창에 가서 놀아야 평창이 산다"며 시청자들에게 평창을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우회적으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들어내기도 했다.

하하의 애정스토리는 29일 금요일 저녁 11시 '박철쇼'에서 만나볼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