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서울 강서구 발산3단지와 양천구 신월동에 짓는 장기전세주택 288가구를 다음달 9일부터 공급한다.

강서구 발산3단지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25.7평(84㎡)형 281가구로 오는 10월 입주할 수 있다.

또 재건축 임대주택인 양천구 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은 전용면적 20평(69㎡)형 7가구로 9월에 입주한다.

임대보증금(전셋값)은 발산3단지가 1억3033만원,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은 9533만원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62∼80% 수준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다.

발산3단지는 28가구가 노부모 부양자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253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입주희망자는 장기전세주택 홈페이지(www.shift.or.kr)나 SH공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