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자산운용은 28일 네덜란드 최대 은행인 '라보뱅크' 및 자회사인 '사라신-라보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재생 에너지 펀드를 출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플러스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로 풍력이나 수력,지열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신재생 에너지 펀드를 이르면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사라신-라보자산운용은 55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환경 및 에너지 관련 펀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7년 전 운용을 시작한 사라신 신재생에너지 펀드의 경우 2006년과 2007년 유럽 최우수 펀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플러스자산운용은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 계열사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