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민간주택 분양 3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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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 민간업체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는 9월부터 민간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당초 하반기에 예정됐던 분양물량을 앞당겨 공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 하반기 대형 주택업체들이 전국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9만3900가구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가량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올 6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모두 12만47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166가구,지방이 6만9881가구다.
한편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물량을 파악한 결과,전체 회원사 78개사 중 55개사에서 수도권 9만1542가구,지방 10만2361가구 등 총 19만39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1만4787가구)에 비해 9.7% 감소한 물량이다.
23개 회원사는 올 9월부터 시행될 분양가 상한제 등을 의식,하반기에 사업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이는 오는 9월부터 민간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건설업체들이 당초 하반기에 예정됐던 분양물량을 앞당겨 공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올 하반기 대형 주택업체들이 전국에서 분양할 아파트는 19만3900가구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가량 적을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는 올 6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모두 12만47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만166가구,지방이 6만9881가구다.
한편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분양물량을 파악한 결과,전체 회원사 78개사 중 55개사에서 수도권 9만1542가구,지방 10만2361가구 등 총 19만3903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21만4787가구)에 비해 9.7% 감소한 물량이다.
23개 회원사는 올 9월부터 시행될 분양가 상한제 등을 의식,하반기에 사업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