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증시의 활황으로 적립식 펀드 계좌가 900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 계좌수도 1400만개를 넘었다.

2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5월 적립식 펀드 계좌수는 908만 계좌로 집계됐다. 판매잔액은 32조42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7980억원 증가, 작년 1월말 이후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전체 펀드계좌수는 1475만개로 전월대비 108만개 급증했다.

자산운용협회는 "5월 중 코스피가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올해 초 차익실현에 나섰던 적립식 펀드 환매가 줄고 해외투자펀드로 신규가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