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에 3세대 '포마(FOMA)' 서비스용 휴대폰 '심퓨어 L2(SIMPURE L2)'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심퓨어 L'과 11월 발매한 '심퓨어 L1'에 이어 세 번째 모델이다.

이 휴대폰은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겜보이 어드밴스'를 디자인한 일본 산업 디자이너 구에나엘 니콜라스가 디자인을 맡았다는 게 특징이다.

양 측면을 안으로 휘어지게 한 '인 커브' 디자인이 손에 쥘 때 편안한 느낌을 준다. 제품 전면에는 이메일,영상통화,인터넷 접속 등의 메뉴 단축 버튼이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