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가활동] 男 신문.잡지.음주-女 계모임 등서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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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0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 이후 '가족중심형 여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 남성들은 직장 생활의 연장선 상에서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 반면 여성들은 사적 영역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성 여가 활동에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의 10세 이상 남녀 3000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분석해 28일 발표한 '2007 국민 여가활동 조사' 결과 응답자의 42.3%가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주로 이용하는 여가 공간도 웰빙 트렌드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 급부상하는 추세다.
남성들은 주중에 직장 생활의 연장선 상에서 자기 계발을 위한 신문·잡지 보기(29.8%) 등산(29.2%) 음주(38.3%)를 하며 주말에도 직장 동료와의 활동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은 가족 친구 등 사적 영역에서의 여가활동을 중시하고 있고 계모임·동창회·사교모임에서도 인맥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남성과 달리 스트레스 해소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지난 1년간 경험한 여가활동으로는 외식,쇼핑,노래방 가기 등 취미·오락활동(31.4%)이 제일 많았다.
TV시청 목욕 낮잠 같은 휴식활동(22.8%),야유회 드라이브 해수욕 등 관광활동(15.7%),축구 줄넘기 맨손체조 당구 등 스포츠활동(9.8%),공연 관람을 포함한 문화예술활동(9.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여가활동이 가장 다양했고 40대는 사교활동이 많았다.
10대의 여가활동(복수 응답)은 TV 시청·라디오 청취(58.8%)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게임(50.7%) 인터넷 서핑(32.6%) 등 온라인 비중도 컸다.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자들의 59.9%는 제도 실시 이후 여가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주 40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또 남성들은 직장 생활의 연장선 상에서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 반면 여성들은 사적 영역에서의 스트레스 해소성 여가 활동에 치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의 10세 이상 남녀 3000명을 개별면접 방식으로 분석해 28일 발표한 '2007 국민 여가활동 조사' 결과 응답자의 42.3%가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주로 이용하는 여가 공간도 웰빙 트렌드에 맞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찜질방이 급부상하는 추세다.
남성들은 주중에 직장 생활의 연장선 상에서 자기 계발을 위한 신문·잡지 보기(29.8%) 등산(29.2%) 음주(38.3%)를 하며 주말에도 직장 동료와의 활동 비율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들은 가족 친구 등 사적 영역에서의 여가활동을 중시하고 있고 계모임·동창회·사교모임에서도 인맥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남성과 달리 스트레스 해소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지난 1년간 경험한 여가활동으로는 외식,쇼핑,노래방 가기 등 취미·오락활동(31.4%)이 제일 많았다.
TV시청 목욕 낮잠 같은 휴식활동(22.8%),야유회 드라이브 해수욕 등 관광활동(15.7%),축구 줄넘기 맨손체조 당구 등 스포츠활동(9.8%),공연 관람을 포함한 문화예술활동(9.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여가활동이 가장 다양했고 40대는 사교활동이 많았다.
10대의 여가활동(복수 응답)은 TV 시청·라디오 청취(58.8%)가 1위를 차지했으며 게임(50.7%) 인터넷 서핑(32.6%) 등 온라인 비중도 컸다.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자들의 59.9%는 제도 실시 이후 여가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응답,주 40시간 근무제가 국민의 삶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