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6189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2%와 5.9% 늘어난 2133억원과 1653억원으로 전망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내수시장이 나쁘지 않았고, 고가담배 비중이 높은 러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에 없었던 부동산 관련 매출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수 시장점유율과 부동산 관련 매출이 다소 부진해 연간 실적 추정치는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KT&G에 대해 ▲2007~2008년 꾸준한 영업실적 개선 ▲한국인삼공사의 지속적인 성장 ▲ 본격적인 부동산 개발 ▲주주이익환원정책 지속 등이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