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토필드 목표주가를 올렸다.

29일 이 증권사 박원재 연구원은 토필드가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로 '환골탈태'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방송사업자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해 매우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PVR(Personal Video Recorder)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독주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고 말했다.

인도와 태국, 호주 시장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

이를 반영해 수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만7600원으로 31%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