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웅진씽크빅이 보건복지부 표준형 사업자로 지정돼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저소득층 취학전 아동을 위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사업에 웅진씽크빅과 아이북랜드를 선정했다.

전국 가구 평균소득 이하 취학전 아동을 둔 가구에 월 4회 이상 도서도우미를 파견해 도서를 제공하고 독서지도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선정된 가구는 정부로부터 3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된다.

이와 관련해 웅진씽크빅은 오는 8월부터 월 4만3000원으로 '책이랑 한글이랑'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4만3000원 중 3만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금액으로 나머지 1만3000원은 대상 가구의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웅진씽크빅은 올해 매출액 5%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로부터 창출되는 시장 규모는 약 460억원인데 이중 70%는 웅진씽크빅이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