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인 동국제약이 가격 제한폭까지 밀려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5분 현재 동국제약은 전날보다 4450원(14.93%) 떨어진 2만5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평소 몇만주에 머물던 거래량이 15만주로 부쩍 늘어났고, 하한가 매도 잔량에도 17만주 가량이 쌓여있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동국제약은 유동주식 수가 워낙에 부족한 가운데 이날부터 기관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물량 부담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동국제약의 유통가능 주식 수는 36만6000주 가량으로 총 발행주식 수의 5.4%에 불과하며, 기관 공모 물량은 120만여주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