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6월21~27일) 신설법인 수가 소폭 감소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639개로 전주(6월14~20일)보다 52개(7.5%) 줄었다.

서울에서는 전주보다 90개 적은 400개 업체가 창업했다.

대구(38개) 대전(20개)도 신설법인 수가 각각 6~7개씩 감소했다.

반면 부산(75개) 인천(49개) 광주(32개) 울산(25개)은 10~17개씩 늘었다.

외국인 대표자가 설립한 법인이 평소보다 많았다.

미국 5명,중국 4명,일본 2명,호주 2명,베트남 1명 등 모두 14명이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피디아이씨앤디그룹코리아(대표 리키트·미국)가 자본금 5억원으로 인천 송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가짜 명품화장품' 논란을 빚고 시장에서 퇴출됐던 쓰리랩화장품이 서울 논현동에서 쓰리랩디이피구공아시아(대표 케인스스펜서알렌·미국)로 새출발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