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로라가 '레이저(RAZR)' 후속 모델인 '레이저 스퀘어드''를 한국 시장에 맨 먼저 내놓았다.

모토로라의 한국 법인인 모토로라코리아는 29일 폴더형 슬림폰 '레이저 스퀘어드'를 SK텔레콤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휴대폰은 2005년에 나온 '레이저' 후속 제품으로 '레이저2'로 불린다.

두께는 11.9㎜로 레이저보다 2㎜ 얇다.

앞면과 뒷면에 2개의 화면을 배치한 '탠덤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해 폴더를 열지 않고도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주문형비디오(VOD),주문형음악(MOD),MP3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다크 펄 그레이다.

가격은 58만7400원.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