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8.15포인트(0.47%) 떨어진 1743.60으로 마감됐다.

개인은 약 2100억원,외국인은 1000억원 이상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만 2500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48%) 섬유의복(1.19%) 운수창고(0.81%) 등은 올랐지만 운수장비(-1.65%) 전기전자(-1.56%) 종이목재(-0.86%) 등은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2.08% 하락했고 국민은행(-1.70%) 한국전력(-0.97%) 현대차(-1.48%) 하이닉스(-1.62%) 등도 소폭 내렸다.

반면 포스코(1.49%) 신한지주(0.36%)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코리안리(4.33%) 대한화재(2.19%) 현대해상(2.45%) 등 보험주들은 보험업법 개정 기대감에 전날에 이어 강세를 유지했다.

롯데그룹과의 로고 사용 소송 문제 등으로 전날 13% 급락했던 롯데관광개발은 7.4%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최근 강세였던 조선주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여 현대중공업(-1.85%) 삼성중공업(-1.31%) 대우조선해양(-4.56%) 등이 모두 하락했다.

신성건설은 두바이 공사계약 체결 소식에 7.2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