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카드' … 70만원 先할인 포인트로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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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세이브(Save) 카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세이브 카드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때 일정액을 할인받은 뒤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쌓은 포인트로 미리 할인받은 금액을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의 상품.이 카드가 있으면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살 때 초기 비용을 최대 70만원까지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매달 일정액 이상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월 상환액에 미달해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자제품 구입시 최대 70만원까지 할인
'삼성 디지털 세이브카드'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30만원을,100만원이상 구매 시 50만원을 차감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이후 매월 현금 또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삼성전자 전 제품에 적용된다.
청구 금액보다 포인트를 더 많이 쌓으면 남는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된다.
포인트 적립률은 일반 가맹점 0.8%,삼성 보너스 포인트 가맹점 최고 5%,이동통신요금 5%이며 에쓰오일에서 주유를 하면 ℓ당 40포인트가 적립된다.
'LG Hi SAVE EASY카드'로는 가전제품 초기 구매대금을 30만원이나 50만원 줄일 수 있다.
이후 약정한 상환기간(36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나 현금으로 매달 갚아나가면 된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신판 이용시 이용금액의 1.2% Hi-Save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도 LG전자 가전제품 구입 시 일정 금액만큼 세이브해주는 슈퍼세이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초기에 할인받은 금액만큼 신용카드 신판 이용 금액(일시불+할부)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36개월간 매달 상환해야 한다.
100만원 이상인 물건을 사면 70만원을,50만원 이상의 제품을 사면 35만원을 각각 구입 초기에 아낄 수 있다.
70만원을 할인받은 사람은 36개월 매달 2만원(할부이자 포함)을,35만원 이용자는 매달 1만원(할부이자 포함)을 각각 상환해야 한다.
◆해외여행,자동차 구입도 세이브포인트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세이브 포인트를 이용해 여행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삼성카드의 트래블 세이브 제도를 이용하면 해외여행 비용을 일단 30만~50만원 줄일 수 있다.
삼성카드 여행센터 또는 롯데관광에서 100만원 이상의 해외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50만원이,50만~100만원인 해외 여행상품 구입하면 30만원이 차감된다.
차감된 금액은 매달 현금 또는 포인트로 갚아나가면 된다.
LG카드의 'Hi SAVE EASY카드'는 신차구입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 구입을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고려 해 봄 직하다.
가맹점별로 천차만별인 포인트 적립 비율을 잘 알아두고 자신의 소비규모가 일정포인트 이상 쌓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포인트로 갚지 못하는 금액은 매달 현금으로 갚거나 이자가 붙는 리볼빙 방식으로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세이브 카드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때 일정액을 할인받은 뒤 카드사용 실적에 따라 쌓은 포인트로 미리 할인받은 금액을 매달 갚아나가는 방식의 상품.이 카드가 있으면 에어컨 등 고가의 가전제품을 살 때 초기 비용을 최대 70만원까지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매달 일정액 이상 해당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포인트가 월 상환액에 미달해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전자제품 구입시 최대 70만원까지 할인
'삼성 디지털 세이브카드'는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50만원 이상 구매 시 30만원을,100만원이상 구매 시 50만원을 차감해서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이후 매월 현금 또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 삼성전자 전 제품에 적용된다.
청구 금액보다 포인트를 더 많이 쌓으면 남는 포인트는 다음 달로 이월된다.
포인트 적립률은 일반 가맹점 0.8%,삼성 보너스 포인트 가맹점 최고 5%,이동통신요금 5%이며 에쓰오일에서 주유를 하면 ℓ당 40포인트가 적립된다.
'LG Hi SAVE EASY카드'로는 가전제품 초기 구매대금을 30만원이나 50만원 줄일 수 있다.
이후 약정한 상환기간(36개월) 동안 적립된 포인트나 현금으로 매달 갚아나가면 된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신판 이용시 이용금액의 1.2% Hi-Save 포인트가 적립된다.
현대카드도 LG전자 가전제품 구입 시 일정 금액만큼 세이브해주는 슈퍼세이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를 이용하는 고객은 초기에 할인받은 금액만큼 신용카드 신판 이용 금액(일시불+할부)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36개월간 매달 상환해야 한다.
100만원 이상인 물건을 사면 70만원을,50만원 이상의 제품을 사면 35만원을 각각 구입 초기에 아낄 수 있다.
70만원을 할인받은 사람은 36개월 매달 2만원(할부이자 포함)을,35만원 이용자는 매달 1만원(할부이자 포함)을 각각 상환해야 한다.
◆해외여행,자동차 구입도 세이브포인트로
여름휴가 때 해외여행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세이브 포인트를 이용해 여행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삼성카드의 트래블 세이브 제도를 이용하면 해외여행 비용을 일단 30만~50만원 줄일 수 있다.
삼성카드 여행센터 또는 롯데관광에서 100만원 이상의 해외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50만원이,50만~100만원인 해외 여행상품 구입하면 30만원이 차감된다.
차감된 금액은 매달 현금 또는 포인트로 갚아나가면 된다.
LG카드의 'Hi SAVE EASY카드'는 신차구입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 구입을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고려 해 봄 직하다.
가맹점별로 천차만별인 포인트 적립 비율을 잘 알아두고 자신의 소비규모가 일정포인트 이상 쌓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포인트로 갚지 못하는 금액은 매달 현금으로 갚거나 이자가 붙는 리볼빙 방식으로 상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