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동남아 여행 말라리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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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이나 열대지방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말라리아를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말라리아는 현재 100여개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5억명이 감염돼 이 중 약 10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약 40명이 여행 중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말라리아를 사전에 예방하는 약으로는 '클로로퀸','메플로퀸' 등 몇몇 치료제가 사용돼 왔으나,말라리아 원충이 기존의 치료 약물들에 점차 내성을 가지는 것이 문제가 돼 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최근 출시한 '말라론'은 이처럼 내성 말라리아 지역에서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관리본부도 말라리아 내성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말라론'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말라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용기간을 단축해 편리함을 높였다.
기존 치료제는 출국 1주일 전부터 귀국 후 4주 동안 1주일에 1회 복용해야 하나,말라론은 출발 하루 전부터 여행 후 1주일까지 매일 복용하면 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환자를 흡혈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말라리아는 현재 100여개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전 세계적으로 매년 3억∼5억명이 감염돼 이 중 약 100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5년 동안 약 40명이 여행 중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말라리아를 사전에 예방하는 약으로는 '클로로퀸','메플로퀸' 등 몇몇 치료제가 사용돼 왔으나,말라리아 원충이 기존의 치료 약물들에 점차 내성을 가지는 것이 문제가 돼 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최근 출시한 '말라론'은 이처럼 내성 말라리아 지역에서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관리본부도 말라리아 내성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말라론'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말라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용기간을 단축해 편리함을 높였다.
기존 치료제는 출국 1주일 전부터 귀국 후 4주 동안 1주일에 1회 복용해야 하나,말라론은 출발 하루 전부터 여행 후 1주일까지 매일 복용하면 된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