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실적' 보험업종 상승탄력 커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IG손해보험, 현대해상이 양호한 5월 성적을 보인데 이어 한화손해보험도 흑자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증권사들은 실적개선 추세에다 보험법 개정 기대감이 겹치며 보험업종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 보험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화재(2.25%)와 현대해상(4.49%), LIG손해보험(5.74%), 메리츠화재(1.88%), 한화손해보험(6.88%), 흥국쌍용화재(5.18%) 등이 상승 중이다. 초반 약세를 보였던 동부화재와 코리안리도 강세로 돌아섰다.
CJ투자증권은 "보험영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손보사들의 5월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코크랩 1호 리츠를 보유하고 있던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삼성화재의 경우 청산에 따른 배당금 수익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6월 수정당기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감소와 공정위의 과징금 반영 등으로 5월보다는 줄겠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작년말 이후 이뤄지고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종의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작년부터 시행된 보험료 인상의 본격적인 반영과 장기보험 성장세 등을 근거로 보험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나대투증권은 "기존의 실적 상승 기대치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넘는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회사 위주로 관심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사업비율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가능성이 가장 큰 LIG손해보험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증권사들은 실적개선 추세에다 보험법 개정 기대감이 겹치며 보험업종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 보험주가 오르고 있다. 삼성화재(2.25%)와 현대해상(4.49%), LIG손해보험(5.74%), 메리츠화재(1.88%), 한화손해보험(6.88%), 흥국쌍용화재(5.18%) 등이 상승 중이다. 초반 약세를 보였던 동부화재와 코리안리도 강세로 돌아섰다.
CJ투자증권은 "보험영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손보사들의 5월 실적이 개선됐다"며 "특히 코크랩 1호 리츠를 보유하고 있던 LIG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삼성화재의 경우 청산에 따른 배당금 수익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6월 수정당기순이익은 투자영업이익 감소와 공정위의 과징금 반영 등으로 5월보다는 줄겠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유지했다.
대신증권도 "작년말 이후 이뤄지고 있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손해보험업종의 성장스토리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작년부터 시행된 보험료 인상의 본격적인 반영과 장기보험 성장세 등을 근거로 보험업에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다만 하나대투증권은 "기존의 실적 상승 기대치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넘는 실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은 회사 위주로 관심종목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사업비율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가능성이 가장 큰 LIG손해보험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