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매매보단 향후 장세를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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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매매보단 향후 장세를 대비하는 시간을 가져라
현대증권은 2일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하반기 상승세를 보일 종목을 연구하는 시기로 삼아 향후 장세를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 장단기 채권의 금리상승으로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증시의 조정장세를 촉발하긴 했지만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증시가 일시적인 조정 양상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상승추세를 훼손시키는 수준까지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개인들이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기관들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기관 선호 종목 위주의 상승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정부의 신용에 대한 경고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며 시장 주도권이 개인에게서 기관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흐름은 올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 흐름을 기관이 주도하는 기관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하반기 증시에서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군은 상반기와 달리 기관 선호주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김 연구원은 "그동안 개인이 선호했던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 내 개별 종목군보다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가권 이상의 옐로칩과 물량이 점점 잠식되고 있는 중대형주 위주의 상승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7월 중순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시장 상승을 견인할 요인이 눈에 띄지 않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전까지는 1700~1750내의 박스권 내 지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 장단기 채권의 금리상승으로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증시의 조정장세를 촉발하긴 했지만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증시가 일시적인 조정 양상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상승추세를 훼손시키는 수준까지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개인들이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 달리 하반기에는 기관들이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기관 선호 종목 위주의 상승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정부의 신용에 대한 경고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점점 감소추세를 보이며 시장 주도권이 개인에게서 기관으로 이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흐름은 올 하반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돼 시장 흐름을 기관이 주도하는 기관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향후 하반기 증시에서 상승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군은 상반기와 달리 기관 선호주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김 연구원은 "그동안 개인이 선호했던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 내 개별 종목군보다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가권 이상의 옐로칩과 물량이 점점 잠식되고 있는 중대형주 위주의 상승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7월 중순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시장 상승을 견인할 요인이 눈에 띄지 않아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전까지는 1700~1750내의 박스권 내 지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