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메디포스트(주)‥'셀트리' 제대혈시장 접수…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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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줄기세포로 난치병치료제 개발 박차
'국내 제대혈(臍帶血ㆍ탯줄혈액)은행 개척자,시장점유율 1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 www.medi-post.co.kr)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핵심 리더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브랜드인'셀트리'는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약 45%.지금까지 셀트리를 통해 제대혈이 이식된 사례도 220건이 넘는다.
이는 국내 300여건의 제대혈 이식 건수 중 70%에 해당한다.
황동진 대표는 "셀트리가 시장에서 선호 받는 이유는 제대혈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력 때문"이라며 "제대혈에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유핵세포수득률은 97.2%,냉동 보관된 세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해동시 세포 생존도는 80.1%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포스트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Allcord) 설립에 기술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부문에서도 선두기업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중 상업화에 근접한 임상단계 치료제는 모두 4개.
황 대표는 "이 중 자가유래 세포치료제가 아닌 기성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연골치료제 '카티스템'이 유일하다"며 "기성품은 불특정다수의 환자가 사용할 때 규격화된 용량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작년 9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한 GMP공장을 완공하는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카티스템' 외에도 뇌졸중 치료제인 '뉴로스템',뼈 질환 치료제인 '본스템',폐 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심근경색 치료제'하트스템',조혈모세포 생착촉진제 '프로모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줄기세포로 난치병치료제 개발 박차
'국내 제대혈(臍帶血ㆍ탯줄혈액)은행 개척자,시장점유율 1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 www.medi-post.co.kr)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올해 창립 7주년을 맞은 이 회사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핵심 리더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은행 브랜드인'셀트리'는 업계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약 45%.지금까지 셀트리를 통해 제대혈이 이식된 사례도 220건이 넘는다.
이는 국내 300여건의 제대혈 이식 건수 중 70%에 해당한다.
황동진 대표는 "셀트리가 시장에서 선호 받는 이유는 제대혈을 가장 안전하게 보관하는 기술력 때문"이라며 "제대혈에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유핵세포수득률은 97.2%,냉동 보관된 세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해동시 세포 생존도는 80.1%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메디포스트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공여제대혈은행(Allcord) 설립에 기술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부문에서도 선두기업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제대혈 유래 성체줄기세포(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중 상업화에 근접한 임상단계 치료제는 모두 4개.
황 대표는 "이 중 자가유래 세포치료제가 아닌 기성품으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은 우리 회사의 연골치료제 '카티스템'이 유일하다"며 "기성품은 불특정다수의 환자가 사용할 때 규격화된 용량과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업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작년 9월 줄기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위한 GMP공장을 완공하는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카티스템' 외에도 뇌졸중 치료제인 '뉴로스템',뼈 질환 치료제인 '본스템',폐 질환 치료제 '뉴모스템',심근경색 치료제'하트스템',조혈모세포 생착촉진제 '프로모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